latest Post

다시 돌아온 거친 액션의 쾌감! 매드맥스!

매드맥스...

약 20여년 전에 매드맥스를 처음 접해봤었다. 그리고 나온 새로운 신작(?)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를 감상해보았다.

기대감

매드맥스는 20여년전의 영화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기대감도 컸다. 다만, 입장전까지 궁금했던... 이 영화가 15세관람가라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졌고, 한편으로는 너무 약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도 들었다.

(매드맥스.. 맬깁슨... 젊다~ 젊어~)

내가 예전의 매드맥스를 보았을때만해도 핵전쟁 이후의 세계관이 매우 잘 표현되었던 것에 놀람의 연속이었다. 과연 이번 신작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라는 부푼 기대감으로 극장을 찾았다.

시작 - 분위기가 좋다!

암울한 세계관을 그닥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의 경우에 소재의 신선함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이런 암울한 미래의 모습이 좋다. 유사한 게임으로는 Fallout 시리즈, 보더랜드 시리즈가 연상되는 세계관이다.

(워보이가 생각나는...)

(다시 폴아웃 하고 싶어진다.)


특히, 초반의 흐름은 보더랜드가 떠올랐다. '워보이'들을 보면 보더랜드의 몹들이 연상되었다.
암튼! 일단 시작은 좋았다. 빠른 전개와 암울하고 무거운 분위기 그리고 거칠고 강력한 액션...

'음~ 좋아! 좋아!'

시작하고 약 30분여간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몰입되었다. 빠른 카메라 전환, 놀라운 볼거리 속도감 그리고 미친듯한 박력! 속으로 '대박! 대박!' 이러면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톰 하디! 마스크를 벗다!

나는 알게 모르게 톰 하디를 주목했다. 나름 엄청 뜰거라는 생각을 가졌었던 톰 하디.
가장 최근에는 '나크나이트 - 라이즈' 에서는 베인 역을 맡으면서 마스크를 영화 내내 쓰고 있었다. 그런 톰 하디는 이번 맥스 역을 맡고 시작부터 마스크를 쓰게 되었다.

(마스크와 인연이 많다~)

속으로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 톰하디... 또 마스크를 쓰는구나...'

(톰 하디.. 그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그런데 중반 시작 즈음... 톰하디가 마스크를 신경질적으로 벗어던지는 장면에서 감독도 무언가 의미를 두려는건지 슬로우 모션과 마스크를 벗을때 격정적인 사운드가 배경을 가득 채웠다.

'두둥! 톰하디! 드디어 마스크를 벗다!!!'

완전 개멋짐.

샤를리즈 테론

이 여자는 도대체...
(사실 이런 여자야~ 샤론 스톤 버금감..)

샤를리즈 테론의 영화를 보면, 정말 어떤 여배우인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 수준높은 미모이지만, 그녀가 선택하는 영화는 의외로 깡무식의 캐릭터들이다. 매드맥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퓨리오사는 맥스와 함께 강력한 액션 듀오가 된다.
한쪽 팔이 없는 그녀의 모습. 그래도 깡무식하게 돌진하고 때리고 부시고...

과거 '몬스터'라는 영화에서도 이런 깡무식한 역을 맡았었는데, 이번엔 더하다.

(몬스터라는 영화에서의 그녀.. 깜놀!)

발레를 전공한 이뿌장한 여배우로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역할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이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눈빛이.. 아주~ 걍~ )

카리스마 있는 눈빛 연기와 잔인할 정도의 액션들... 그녀 아니면 누가 이 역을 소화할 수 있을까? 후후

이제부터 시작!

톰 하디가 마스크를 벗고 나서부터가 본격적인 영화의 시작이었다. 극중 퓨리오사 역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액션 듀오로 엄청난 장면들을 연출한다.
시종일관 눈을 돌리지 못하고 빠져들게 되었다.

(깜놀~ 보스전... 꿈에 한번 나옴. ㅠㅠ)

전투 장면에서 배경이된 강렬한 메탈음악들은 긴장감과 액션을 더 극대화 해주었다.

(적들의 진격... 저 기타 가이는... 암튼 음악은 압권!)

또한, 톰하디의 중후한 저음의 목소리도 한몫한다는...

후반부
후반부에서의 극적 반전은 없지만, 나름 충실한 마지막 전투가 있었으며 긴장감과 액션은 극에 달하게 된다.


(전투는...)

(다 요것 때문이야...)


거칠고 강렬한 액션, 그리고 기승전결이 뚜렷한 액션의 강도... 어찌보면 고전적인 형태의 진행이지만 이러한 투박함이 오히려 이 영화에서는 잘 어울린다.

총평

뭐~ 이 영화에 대해서는 패미니즘이 어쩧다 저렇다 이런 이야기도 많다. 영화의 주제가 이렇고 저렇고..
난 그딴것들은 모르겠다. 그런 이야기들을 한다는 것은 감독의 의향이 아닐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감독이 어떤 주제를 갖고 만들었든, 난 잘 모르겠다.

마치 '피자를 먹으면서 건강한 음식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느낌?
더 비유하자면, 포르노를 보고 남여의 계급주의를 논하는 듯한?

다른 사람들은 제각각 느낀점이 다를 것이고,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을 찾으려는 노력들을 할 수도 있다. 자유니까~
그러나 나에게 이 영화는 철저히 오락영화이고, 그 오락성이 극대화된 영화가 생각한다.
오락성만큼은 아주 훌륭하다.

한줄평


투박하고 거친 액션으로 무장, 보는 순간 왜 '매드' 맥스는 매드인지 알 수 있다. 완전 매드여~

마치며

매드맥스, 후속작을 기대한다.
톰하디의 중후한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다!
나는 아마도 조만간 이 영화를 다시 볼 것이다. 기억에 더 오래 남게 하기 위해...

About 방성원

방성원
Recommended Post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