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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킴, 스타2 밸런스 팀을 떠나다!

데이비드 킴이 스타2에서 손을 땐다고 합니다.
흠… 스타2 출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많은 욕을 먹은 대표적인 블자 직원 중에 한명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다보니 더 관심이 갔던 사람인데요.
스타1 성공이후에 많은 유져들이 스타2에 엄청난 관심을 갖게되었는데 지금에와서 살펴보면 결과는 그리 좋지 못하죠.
많은 스타2유저들은 그 원인을 밸런스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361" align="aligncenter" width="806"]스타크래프트 2 - 데이비드 킴 기사 관련 반응 스타크래프트 2 - 데이비드 킴 기사 관련 반응[/caption]

사실 밸런스는 종족간의 밸런스(누가 더 강한지, 누가 더 약한지)만 다루는 분야가 아닙니다. 전체적인 게임의 방향을 고려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스타1에 비해서 스타2는 누가 더 빠르게 알려진 빌드를 만들고 누가 더 손 빠르게 유닛을 빨리 뽑느냐의 게임으로 변해갔습니다.
이제는 독특한 빌드/의외성/엄청난 역전승 이런 건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밸런스 붕괴(?)의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 데이비드 킴이란 이야기가 많죠.

사실, 이 사람 혼자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한국인이라는 것 때문에 더 많이 까인다고 봅니다.(사실, 실력보다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블쟈가 뽑았다고 전 생각합니다.)
데이비드 킴은 렐릭 시절에도 참 사람들 분통을 터트렸죠. 아니 당시에는 잘 몰랐습니다. 다만 렐릭에서 출시한 게임이 이상하게 문제가 많다보니 그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일 수도…
렐릭의 대표작인 컴오히(컴패니 오브 히어로즈)와 던오브워의 밸런스를 담당했었는데요.

[caption id="attachment_1362" align="aligncenter" width="810"]던 오브 워 - 다크 크루세이더 던 오브 워 - 다크 크루세이더, 명작 대열의 게임을 그의 손으 거치면...[/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363" align="aligncenter" width="810"]컴패니 오브 히어로즈 컴패니 오브 히어로즈 - 참 걸작인데..[/caption]

당시에는 뭐~ 이렇게 새파랗게 젊은 사람을 시니어로 앉혔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었습니다.(물론, 렐릭에서 그의 시니어 밸러서 직함은 오래가지 못했죠. 외국계 회사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곤 하지만 시니어에서 강등당했었으니…)
결국 렐릭에서 짤리고(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블자에 아~~~주 우연하게 입사를 했고 이렇게 거대한 게임인 스타2를 이모양으로 만든…
참고로 스타2 리드 디렉터인 더스틴 브로더(레드 얼럿2, 반지의 제왕 : 중간계 전투 등을 디렉팅한)가 미국에서 개최한 어느 한 스타1 대회에서 데이비드 킴이 벙커링을 했다고 그를 뽑았다고 하더군요.(벙커링 잘하는 유저들이 얼마나 많은데… 차라리 요한이를 뽑았으면... ㅋ)

[caption id="attachment_1360" align="aligncenter" width="1080"]데이비드 킴을 뽑은 스타2 디렉터, 더스틴 브로더 데이비드 킴을 뽑은 스타2 디렉터, 더스틴 브로더, 그의 닉은 Cavez(카베즈!?)[/caption]

한가지 걱정은 작년말에 더스틴 브로더가 신규 IP를 맡기 위해서 그동안 히오스(히어로즈 오브 스톰) 디렉터에서 떠난다는 기사가 있었죠.
왠지 불안한 기분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더스틴 브로더가 다시 데이비드 킴을 콜업한것이 아닐지... 그렇다면 블리쟈드 신규 게임의 흥망은...
암튼 렐릭에서 나갈때도 기존 렐릭 게임의 유저들은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이… ㅋ

[caption id="attachment_1105" align="aligncenter" width="810"]던 오브 워3 곧 출시를 앞둔 던 오브 워3(4월 28일 출시)[/caption]

이제 곧 워 해머 40k : 던 오브 워 3가 나옵니다. 렐릭 게임이죠. 개인적인 기대작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렐릭 게임들을 담당하여 욕먹게 한 데이비드 킴이 이제는 스타2에서도 손을 뗀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 그를 까는 것 같지만 사실 많이 참고 적는 겁니다.
물론, 모든 책임을 그에게 전가시키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 같은 그냥 게임 좋아하는 유저들은 이 정도 이야기할 수는 있지 않을까요? ^^
요즘 블쟈에서 신규 IP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요. 혹여나 데이비드 킴이 그쪽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정말 암울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당분간… 스타2는 패치 나올 때마다 기대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스타1 리마스터드와 함께~!

데이비드 킴~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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